후쿠오카 맛집 :: 유후인 이자카야 마루, 회에 자부심이 강한 사장님의 사시미 맛집

후쿠오카 맛집 :: 유후인 이자카야 마루,
회에 자부심이 강한 사장님의 사시미 맛집

 
 

원래 가려던 유후인 이자카야가 문을 닫아서 마루를
방문했는데 회에 자부심이 강한 사장님이 하시는
유후인 사시미 맛집이라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유후인 이자카야 마루

 

유후인은 보통 저녁쯤 되면 모든 상점가들이 문을
닫는데 유후인 이자카야도 매우 적어서 찾다가
이자카야 마루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문 앞에 사시미를 안 먹으면
입장이 불가하다는 문구였는데 그만큼 사시미 회에
자부심이 강한 사장님이시더라고요
 
들어가면 사시미 주문해야 한다고 회 좋아하냐 질문을
하시는데 남자친구는 좋아하지만 저는 안 좋아해서
잘 안 먹는다고 했다가 제대로 쫓겨날 뻔했습니다
꼭 회를 좋아한다고 하시길 바랍니다

 

 

벽에 다양한 메뉴들이 걸려있었는데 우선 사장님이
자신 있는 모둠 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그 후에 치킨 가라아게랑 가마살구이도 주문했어요

 

 

유후인 이자카야 마루는 이렇게 일본풍으로 아기자기
꾸며져 있으며 사장님이나 음식 사진들이 붙어있어요
다찌석 뒤쪽에 TV가 있는데 테이블석에서 보기 좋습니다
 
가게에 다찌석 5명, 테이블 1~2개 정도로 기억하는데
꼭 저녁쯤에 가서 자리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이 테이블 자리도 예약 손님 자리였는데 1시간 정도
먹고 나오기로 사장님과 이야기하고 앉을 수 있었어요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사장님과 스몰톡이 가능하답니다
사장님이 말투가 세시고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어디 숙소를
잡았는지 여쭤보시면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농담도 하면서
재밌으신 분이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모둠 사시미 회가 나왔는데 종지에 담긴 소스,
앞접시,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함께 제공해 주세요
 
다양한 회와 마키도 있었는데 엄청 쫄깃쫄깃해서
사장님이 회에 자부심이 있을만하다고 느꼈습니다
회를 안 먹는 저도 맛있게 먹고 온 유후인 맛집이에요

 

 

사장님이 만드신 소스에 푹 찍어서 먹었는데
사시미 식감이 얼마나 좋던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모둠 사시미에 윤기가 돌면서
쫄깃한 식감이 상상 가실 겁니다!

 

 

치킨 가라아게도 나왔는데 엄청 바삭바삭하진
않고 부드럽게 바삭한 식감이었고 마요네즈,
간장에 찍어 먹기 좋았으며 양배추와도 어울렸습니다

 

 

가마살구이를 마지막으로 주문했는데 구글맵 후기에
모두 사시미와 이 메뉴를 주문해서 시켜봤거든요
 
레몬을 뿌려서 먹어보니 부드러운 살과 조합이
너무 좋아서 만족하면서 먹고 온 메뉴입니다!
메뉴 사진을 보여드리면 바로 만들어 주시니 메뉴명을
몰라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TV를 보면서 여유롭게 이자카야를 즐기다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이 나오더라고요
 
저 말고 다른 손님 모두 한국인이었고 사장님의 농담과
음식 모두 만족했던 유후인 이자카야 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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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이자카야 마루 주소
〒879-5102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3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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